당회장 이재록 목사
- 예수교연합성결회 총회장
- (사) 기독교 세계부흥선교협의회 상임총재
- (사) 국회사랑 구국기도 총연합회 공동총재
- 세계기독방송 네트워크(GCN) 이사장
- 세계기독의사 네트워크(WCDN) 이사장
- 만민국제신학교(MIS) 이사장
- 연합성결신학교 이사장
- 목회학 박사, 명예신학 박사
-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 기독교방송, 극동방송 등에 방송 설교
- 미국 뉴욕, 워싱턴, 볼티모어, 메릴랜드, L.A., 하와이, 일본,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페루, 러시아, 독일,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이스라엘 예루살렘, 에스토니아 등에서 연합대성회 인도

인사말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는 네빛이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빛으로,열왕은 비취는 네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이사야 60: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민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그 모든 순간이 오직 믿음으로 걸어온 길이었습니다. 1982년 교회 개척 이후 성장을 멈추지 않았으며,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힘써 감당하여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영광의 순간들을 맞기까지 어렵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것같이 전 세계 만민을 위해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공의를 쌓으며 순교의 신앙으로 이루는 축복의 길이었습니다.
2018년 부활절 이후 하나님께서는 교회적으로 십자가의 죽음과 같은 고난의 길이지만 부활의 영광으로 향하는 축복의 시간을 허락하셨습니다. 만민이 하나님의 참 자녀답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사랑, 곧 영적인 사랑을 온전히 이루기 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2019년 새해를 맞아 만민이 목자와 함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빌립보서 2장 1~11절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하라” 하신 말씀을 온전히 이루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을 본받으면 하나님께서 지극히 높여 만민 위에 뛰어나게 하시며 상상치 못할 축복으로 함께하실 것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서신으로 사무연회 인사 말씀을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본교회는 물론, 국내외 지교회 주의 종과 성도 여러분을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증인이십니다. 그러므로 빌립보서 2장 12~18절에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어 세상의 빛들로 나타내며 죽음 앞에서도 기뻐하는 신앙을 소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로, 초대교회의 모습을 온전히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사도행전 2장 42~47절에 나오는 초대교회는 불같은 기도로 성령의 충만함을 얻으니 능치 못할 일이 없었습니다. 사도들은 권능을 받아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기사와 표적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했습니다. 또한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순종하여 서로 구제하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도 말씀대로 행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니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이 늘어나 교회는 큰 부흥을 이루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도들은 핍박을 받고 감옥에 갇히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오히려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할 정도로 서로 나누고 베풀며 사랑으로 하나 되어 넉넉히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행 4:32).
재창조의 권능을 100% 완성하면 오늘날처럼 지구의 창조 질서가 파괴되고 오염된 환경으로 인한 이상 기후, 기상이변, 자연 재해 등을 기온 조절 능력으로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 몸의 죽은 신경이나 퇴화된 조직을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으며, 죄로 변질되고 악으로 물든 사람의 마음이라도 영의 마음, 선한 마음으로 새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창조의 권능은 마지막 때 무수한 영혼을 구원해 내는 비밀 병기이자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둘째로,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오직 믿음으로 행군하는 영적 장수가 되시기 바랍니다.
민수기 14장 1~1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을 정탐한 열두 정탐꾼 중에 열 사람은 현실을 보고 부정적인 고백을 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거역하며 멸시하게 합니다.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오직 믿음으로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며 담대하게 고백하니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였습니다.
죄악이 관영한 마지막 때에 만민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된 수많은 영적 장수가 필요합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만큼 주의 종은 물론, 전 성도가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 장수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권능의 역사, 사람의 마음까지 변화시키는 영적인 말씀, 권능의 사역을 함께 이뤄 갈 영적 장수들, 이러한 사역을 펼쳐나가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인 뒷받침,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순종하는 성도를 갖춘 제단을 오래전부터 준비해 오셨습니다. 세계정세의 변화와 더불어 교회적으로도 때가 되었으니 성령의 회오리바람이 교계를 정화시키고 전 세계에 휘몰아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로, 빛을 발하는 마음의 성전을 신속히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원합니다.
에베소서 2장 20~22절에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을 거룩하고 정결하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리고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주 안에서 서로 화평하고 하나 되어야 합니다.
선하고 아름다운 영과 온 영의 마음을 이루어 빛을 발함으로 하나님의 보시기에 합당한 성도들이 되어 영광스런 성전을 신속히 건축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 하겠습니다.
넷째로, 사람의 상상을 초월하는 재창조의 권능이 베풀어질 것입니다.
세상은 갈수록 어둠이 짙고 죄악으로 관영해 가고 있습니다.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요 4:48) 하신 말씀처럼, 사람들의 마음이 강퍅해지고 신을 인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믿게 하려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증거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또한 믿는다 하면서도 마음의 악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찾아갈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을 공급해 주는 것이 권능입니다.
개척 이후 이 제단에 나타난 권능은 날로 커져 왔지만, 마지막 때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이루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비할 수 없는 재창조의 권능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러한 권능을 더욱 사모하면서 함께 기도하는 2019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전 세계 1만 1천여 지교회와 협력 교회, 그리고 모든 주의 종과 성도 여러분, 이사야 60장 1~3절에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말씀했습니다. 새해를 맞아 각자의 삶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심으로 빛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을 소유하여 하나님께 영광만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